중기청, 제1회 중소·벤처기업 M&A 컨퍼런스 개최
중소기업의 EXIT 및 확장 전략으로서 M&A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소기업청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의 ‘제1회 중소·벤처기업 M&A 컨퍼런스’가 11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본 컨퍼런스에는 M&A Info-Market에 등록된 51개의 적격 중개기관 전문가들과 M&A 전략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인 및 유관부처 정책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주요 내용으로 ‘12년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지원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M&A Info-Market 중개기관의 성공사례 발표, 정부 투자기관들의 M&A 유동성 자금지원 방안소개 등이 이어졌다.
별도부스에서는 M&A에 관심있는 중소기업과 M&A Info-Market에 등록하고자 하는 중개기관을 위한 현장상담도 진행되었다.?
이병권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M&A Info-Market을 통해 전문 중개기관의 육성과 중소·벤처기업 M&A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M&A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중개기관 간의 연계 및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컨퍼런스에 참가자 중 한 사람인 남정윤 대표(썬벨트코리아)는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중개기관들의 높은 참여도에 놀랐다"고 표현하며 "기존에는 중소기업들이 M&A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으나, 정부에서도 중개기관의 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만들고 있고, 중소기업들 스스로도 확장과 EXIT전략으로 M&A에 대해 마음을 열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이번 컨퍼런스 참가소감을 밝혔다.
[내외신문 윤준식 기자 / yj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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