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재청에 후원금 8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내외신문=서린 기자] ‘레전드오브리그’의 서비스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8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012년부터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손잡고 전개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기부한 금액은 총 43억원 가량이다.
문화재청은 19일 라이엇 게임즈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금으로 소설가 이상의 집과 윤동주 유고 시집이 발견된 정병욱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관리 지원과 해외 문화제 환수 및 청소년 문화체험 교육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소재의 조선 불화 ‘석가 삼존도’ 국내 반환을 진행하고 국내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보수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 지킴이 후원과 참여는 문화재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사례다”고 말했다.
이승현 대표도 “‘리그오브레전드’가 플레이어들의 관심 덕분에 사랑받은 것처럼 문화재도 관심을 가져 보호해야 할 유산이다”라며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사진제공=문화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