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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농성장 찾은 이재오 특임장관..문전박대 당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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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농성장 찾은 이재오 특임장관..문전박대 당해..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12 [22:49]

민주당 농성장 찾은 이재오 특임장관..문전박대 당해..

김봉화 | 입력 : 2010/12/12 [22:49]


이재오 특임장관이 민주당이 농성중인 서울광장을 찾아 손학규 대표를 만나려 했지만 손 대표가 "4대강 예산 날치기를 한 장본인이 왜 여길 오느냐.법안을 폐기하고 오라"고 대면을 거절해 결국 이 특임장관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12일 오후 민주당 농성장을 찾은 이재오 특임장관이 한 시민으로 부터 예산안 날치기에 대한 항의를 받고 있다.

이 특임장관이 농성장 주변으로 다가오자 주변은 술렁이기 시작했다.야당 관계자들은 이 특임 장관을 향해 "당신이 이곳에 왜 왔나"며 "막아!못들어가게 막아"라는 소리가 퍼지자 일순간 야당 당직자 시민들이 이 특임장관을 막아섰다.이 특임장관은 특유에 너털 웃음으로 응대했다.

민주당 이낙연 사무총장이 이재오 특임장관에게 손 대표를 만나기 어렵다고 전하자 이 특임장관은 발길을 돌렸다.발길을 돌리는 와중에 한 시민은 이 특임장관에게 "날치기 한 장본인"이라며 "왜 국회에서 특임장관이 날치기를 주도했나"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이 특임장관은 난감한 얼굴로 "날치기 한것이 아니다.예산안을 더 미룰수 없어 어쩔수 없이 하게 됐다"고 말하자 주위는 더 소란해지기 시작했다.이 특임장관이 대한문쪽으로 급히 자리를 피하자 일부 시민이 검지를 아래로 세우며 이 특임장관이 국회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나가라고 한 제스처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 특임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이 특임장관은 민주당 손 대표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려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야당 농성장을 찾아 체면만 구긴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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