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부산세관이 부산 명예세관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이 밀수단속의 효율적 수행과 명예세관원과의 정보교류 강화를 위한 부산세관 명예세관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세관 명예세관원은 관세행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물류업체, 보세창고, 수출입 기업 및 관련 단체 등 관세행정 주변 종사자 중에서 위촉되며 세관의 효율적인 밀수 단속 및 방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참석을 통해 세관 측과 원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주요 단속 사례, 올 하반기 부산세관 밀수단속 추진 방향 및 밀수신고 요령을 소개하고 올해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과 달리 이번 간담회는 명예세관원과 세관직원 간 일대일 면담기회를 갖고 세관 측에서 해당업계의 위험분야 동향을 청취하고 명예세관원은 관세행정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세관 측에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

부산본부세관은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위해 민간업계 명예세관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세관에서도 명예세관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