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수빈 기자] 부산시가 31일 도시계획, 해양개발 등 주요 정책 개발 및 각종 행사를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을 심의하는 관광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정회의는 분기 1회 운영하며 각종 개발계획에 관광 이미지로 체계적인 관광도시로 설계하고 행사와 축제 등을 관광문화와 연계하는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연도 첫 심의 안건은 ‘스마트관광 융·복합 서비스 확대를 통한 관광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부산이 스마트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스마트관광 서비스 생태계·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첫 안건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한 국내외 관광객의 정보·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반영하여 ICT(정보통신기술) 관광 편의 서비스 확대는 필요하다”며 “이러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관광업계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생 구조가 발전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