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본원 1층에 마련된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사진제공=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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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전세사기 경매기일 도래 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27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지난 20일부터 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금감원 및 각 금융업권은 “앞으로도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제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원센터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매각 유예조치와 관련한 신청접수, 진행상황 안내, 각종 금융지원 및 주거안정 프로그램 등을 원스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