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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에 고무된 민주당: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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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에 고무된 민주당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0/26 [20:53]

10.26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에 고무된 민주당

김봉화 | 입력 : 2011/10/26 [20:53]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야권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54.4%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45.2%를 득표한 것으로 들어나 이번 재보궐 선거의 초점이 몰린 서울시장 선거에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앞선 것으로 들어나 민주당과 야권은 고무된 표정을 보이고 있다.26일 오후 출구조사 발표에 민주당 지도부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출구조사는 방송3사가 26일 오후 8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출구조사를 발표했다.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20대의 경우 박 후보 69.3%ㆍ나 후보 30.1%, 30대의 경우 박 후보 75.8%ㆍ나 후보 23.8%의 지지율을 보이는 등 젊은 층에서 박 후보가 나 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40대에서도 박 후보가 66.8%ㆍ나 후보가 32.9%로 박 후보가 크게 앞섰다. 50대에서는 나 후보 56.5%ㆍ박 후보 43.1%, 60대에서는 나 후보 69.2%ㆍ박 후보 30.4%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서울 북동권에서 나 후보 43.6%ㆍ박 후보 56.1%, 북서권에서 나 후보 41.8%ㆍ박 후보 57.8%로 나타났다. 남동권에서는 나 후보 53.7%ㆍ박 후보 45.8%, 남서권에서는 나 후보 41.4%ㆍ박 후보 58.2%로 집계됐다.


야권의 박 후보가 이처럼 집권여당의 나 후보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정치권은 격변에 휩싸일 전망이다. 또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 구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나 후보를 지원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박 후보를 지지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차기 주자들이 투입돼 대선 전초전이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박근혜 대세론'은 타격을 받고 `안철수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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