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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중부·영동고속도로 공사구간, 휴가철 전 차로 통행 가능”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13 [10:32]

도로공사 “중부·영동고속도로 공사구간, 휴가철 전 차로 통행 가능”

편집부 | 입력 : 2017/07/13 [10:32]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5일가량 중부 및 영동고속도로 시설개량 공사를 중단하고 전 차로 통행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공사를 중단해 교통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로공사는 현재 나들이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늘어나는 주말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토요일, 인천 방향은 일요일에 편도 2개 차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한편 중부·영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이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도로를 신설하는 수준으로 전면 개량이 이뤄지고 있어 올 12월 말까지 계획된 공사 기간 중 교통차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공정계획을 조정해 장기간 통행차단이 필요한 포장, 가드레일 등의 주요공사를 가급적 10월 말까지는 완료할 계획을 잡았다.

 

 

또 일시적으로 부분차단이 필요한 잔여공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11월 이후 대부분 구간에서 2개 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중부(호법~하남분기점) 및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분기점)의 교통 흐름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권을 찾는 운전자는 교통정보를 확인 후 출발하길 바라며 정체가 예상될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달라”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주행 안전성 향상을 위한 사업이니 국민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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