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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해 임진각에서 최고회의 열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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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해 임진각에서 최고회의 열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15 [16:54]

민주당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해 임진각에서 최고회의 열어..

김봉화 | 입력 : 2011/06/15 [16:54]


민주당 지도부가 6.15 남북정상회담 11주년을 맞아 파주,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남북은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 다시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5일 경기 파주,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6.15 남북정상회담 11주년을 맞아 북녘땅을 뒤로하고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데일리안 제공.

이날 임진각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는 "남과 북은 감정적 이념과 대결을 버리고 6.15 정신으로 돌아와 평화적인 대화를 해야한다"고 말하며 "남과 북은 대화를 다시 시작해 속내를 털어 놓으면 못할?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북한이 폭로한 '돈봉투'건에 대해 "상식에 어긋나는 추진과정이였으며 북한 또한 상식에 어긋난 공개행동"이라고 말하며 "작은 문제는 뒤로 하고 남북이 서로 만나 대화를 통해 공동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지금 당장 대화가 어렵다면 민간차원 교류라도 해야 하며 위가 막히면 아래를 뚫어서라도 해결해야 하는게 순리이다"며 "인도적인 지원 사업은 남북관계 상황에 관계없이 이루어져야 하며 식량지원,이산가족 상봉을 미루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적 이익과 중소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북한을 중국으로 내몰아 미래 민족경제 가능성을 막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정부가 북한에 대해 "감정적 대응을 중당하고 겨레와 겨레의 미래만을 바라보기를 권하며 감정적 대응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전쟁과 도발 위협 등 우리에게 아무것도 도움이 될 수 없다"며 북한도 주민 민생을 생각해 우리와 대화하며 개혁과 개방을 열 것을 북한에도 촉구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춘 최고위원도 "마침 영수회담이 준비돼 있는 마당에 이명박 대통령이 현 정부의 남북대화 상황을 솔직히 인정하고 야당 대표에게 남북대화를 중재하는 요청을 하면 어떨까 제안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런 통 큰 결단을 대통령이 하시면 국민들이 모두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어떻게든 남북대화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최고위원도 "남북관계가 악화 되면서 현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20년 후퇴했다"며 "남북이 힘을 합쳐 대화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도 남북간 자존심 싸움으로 북한의 주민만 고통받고 있다"고 말하며 현 정부가 진실성 있게 남북대화를 하려는 의지를 보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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