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인적 개혁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25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전략 홍보본부장에 박선숙 의원,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주승용 의원,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에 정성호 의원,등을 임명했고 특히 문용식 나우콤 대표와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을 영입해 전략홍보본부장 산하에 전력기획위원장에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이,유비쿼터스위원장에는 문용식 나우콤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왼쪽부터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문용식 유비쿼터스위원장,손학규 대표,김헌태 전략기획위원장.

민주당은 23일 정책위의장에 박영선 의원,사무총장에 정장선 의원,대변인에 이용섭 의원를 임명한 데 이어 25일에도 당직자 임명과 영입을 동시에 실행해 손학규 대표가 공언한 인적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임명식에서 손 대표는 "혁신과 통합을 위해 꼭,필요한 분들을 민주당에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재보선에서 국민이 요구한 변화를 실천 하려면 혁신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문용식 유비쿼터스 위원장은 민주화 운동 IT 전문가로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된 분"이라며 환영했고 이어 "김헌태 전략기획위원장은 여론조사 전문가로 우리의 사회 핵심문제가 무엇인지 잘 아시는 분"이라며 두분이 앞장선다면 민주당이 통합으로 가는데 많이 기여해 민주당이 야권통합과 국민의 지지를 더 받을 것이라고 환영에 뜻을 전했다.

문용식 유비쿼터스위원장은 " IT 중소기업 20년 경혐으로 민주당이 진보,상생의 길로 나가는데 온 힘을 바칠 것"이라며 "민주당이?추구하는 민생에 대해 더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태 전략기획위원장도 "야권통합과 민생정치에 한발더 다가서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손 대표와 민주당 모든 당원이 힘을 합쳐 국민과 소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처럼 민주당이 인적쇄신과 영입을 통해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향한 잰 걸음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손 대표가 늘 주장해온 개혁과 맞물려 민주당이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