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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벌써 1년이라니.." 눈물의 고별 브리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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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벌써 1년이라니.." 눈물의 고별 브리핑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18 [18:00]

전현희, "벌써 1년이라니.." 눈물의 고별 브리핑

김봉화 | 입력 : 2011/05/18 [18:00]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을 찾아 지난 1년간의 원내대변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임으로 홍영표 의원이 원내 대변인으로 자리를 이어 받았다.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고별 브리핑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며 정론관을 나서고 있다.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고별 브리핑을 갖고 "제1야당의 원내대변인으로 숨 가쁘게 달려 온 지난 1년은 제 인생에 다시 못 올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며 "새로운 도전이자 소중한 경험이었을 뿐 아니라, 정치인 전현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고 지난 1년을 소회했다.

전 대변인은 "벌써 1년이라니…. '벌써 1년'이라는 노래와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다. 그동안 휴가 한 번 가지 못하고 정론관에서 언론인 여러분과 부대껴야 했던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제 논평을 통해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빈다"며 "제1야당 대변인으로서 어쩔 수 없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지만, 내 마음도 그 이상 상처 받고 아팠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의 후임으로 임명된 홍영표 신임 원내대변인은 "진보적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민주당의 의지를 국민에게 알려드릴 것"이라며 "국민여러분의 의견을 잘 수렴해 원내 운영에 반영하는 소통자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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