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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야권 대통합 하면 박근혜 대세론 힘 못써":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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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야권 대통합 하면 박근혜 대세론 힘 못써"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02 [09:14]

문재인,"야권 대통합 하면 박근혜 대세론 힘 못써"

김봉화 | 입력 : 2011/05/02 [09:14]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봉하재단 이사장은 1일 "야권이 통합해 단일후보를 낸다면 박근혜 대세론을 단숨에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문 이사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김해시 봉하마을에서 가진 '노 대통령 서거 2주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한나라당 후보로 박근혜 대세론이 막강 하지만 우리 쪽에서 단일 후보를 낸다면 단숨에 대세론을 넘어설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이뤄 달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야권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대선에 출마 하라는 압박이 많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지금처럼 정치 바깥에서 일 하는 것이 좋다는 분들이 더 많다"며 대선에 대한 출마 언급을 내비쳤다.그는 "반대하는 이도 있지만 나가면 표도 잘 받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늘 듣고있다"며 "현 정부에 대해 위기감이 많은 만큼 나에게 출마 하라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27 재보선을 통해 야권 후보단일화의 효과와 한계를 동시에 확인했다"고 말하며 "야권 후보단일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야권 대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야권 대통합이 어렵다면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부분적 통합이나 정치 연합이 가장 필요"하다며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연합을 강조했다.

문 이사장의 이러한 발언은 이번 4.27 재보선에서 야권 후보로 나온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한나라당의 김태호 후보에게 그것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패배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연합하지 못하면 결국 야권 대통합은 어렵다는 이야기다.4.27 재보선 김해을에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한치없는 양보로 뒤늦게 단일화를 성사시켜 사실상 패하게 된 것도 문 이사장의 말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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