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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정감사'야권은 일제히 질타,여당은 감싸기 나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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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정감사'야권은 일제히 질타,여당은 감싸기 나서..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13 [16:21]

'경기도 국정감사'야권은 일제히 질타,여당은 감싸기 나서..

김봉화 | 입력 : 2010/10/13 [16:21]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권이 일제히 김문수 지사를 향해 목소리를 높여 질타하며 팔당 유기농 단지,GTX 광역전철 공약에 대해 일제히 따졌다.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손사레를 치며 답변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집중적으로 김 지사를 질타했고 반면 여당 의원들은 감싸며 질의 답변 시간을 주기에 급급했다.야당의원 중 제일 먼저 질의에 나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경기도가 자료제출에 불성실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국회를 능멸 하려는 것이냐"며 강하게 언변을 토했다.

강 의원은 "팔당에서 농약도 안하고 거름으로 유기농을 하는 농민을 죄다 몰아낸 것은 큰 잘못"이라며 "경기도가 한강 살리기 운동으로 유기농법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발표는 사실무근"이며 이는 "경기도가 유령 보고서로 유기농민을 다 죽이려는 행위"라며 유기농민의 명예을 심각하게 훼손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지사가 취임후 경기도의 재정자립도와 실업율이 낮아 지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김 지사가 경기도 도정을 이끌면서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40여차례나 했는데 김 지사의 측근인 모 리서치에 몰아주기 식으로 해준 것이 드러났다"며 측근에게의뢰한 여론조사가 공정할리 있겠느냐며 따져 물었다.

같은당 김재윤 의원은 "김 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의 채무, 재정자립도, 실업율 등 각종 지수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김 지사 재임시 손학규 전 지사 때보다 높아진 것은 골프장 개수뿐이다. 도정보다는 대권행보에 치중하니까 도민의 시름이 깊어지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반명 여당 의원들은 김 지사 구하기에 적극 나섰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강기갑 의원이 유령보고서 문제와 유기농민의 명예훼손 부분을 지적했는데 사실이 맞냐"고 해명의 기회를 주는가 하면 "도 발전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요청을 하라"고 말하며 답변할 시간을 줄테니 입장을 밝히라고 말해 주는 등 감싸주기에 여념이 없었다.
같은당 전여옥 의원도 김지사 거들기에 나섰다 전 의원은 "GTX가 지사의 공약이냐,대선을 위한 공약이냐"며 "내 생각에는 김 지사가 도민의 요구에 의한 추진으로 보는데 어떤게 맞나"라며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신 답을 해 주었다.여야 의원의 질문이 과열되는 가운데 "도정에 대한 국정감사가 아니라 김문수 도지사 흠집내기 감사로 이어지는 같아 안타깝다"고 정진섭 의원이 거들고 나섰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지사는 모든 내용을 꼼꼼히 적으며 경기도 발전을 위해 의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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