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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적십자회비 또 꼴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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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적십자회비 또 꼴찌?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16 [11:55]

인천 적십자회비 또 꼴찌?

편집부 | 입력 : 2014/01/16 [11:55]


[내외신문=인천연합] 인천지역 적십자회비 모금액이 올해도 꼴찌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회비 마감을 앞둔 15일 현재 목표액 대비 달성률은 41.08%. 총 10억8천400여 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5%정도 늘기는 했지만 전국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치다. 이대로라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꼴찌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목표액 달성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곳은 경상남·북도다 현재 달성률은 58%, 앞으로 60%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액 달성 1위 도시를 제외해도 인천은 타 지역보다 무려 10%가까이 뒤처지고 있다. 경기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도 50%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적십자 측은 원인 중의 하나로 개미 후원자들의 참여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회비로 목돈을 내는 개인 기부자는 이어지고 있지만 모금을 위한 지로통지서를 통해 납부되는 회비는 더 저조하다는 것이다.

올해 인천지역에 회비납부 지로통지서는 9만6천여세대에 발송됐다, 하지만 현재 회비를 납부한 가구는 10% 남짓에 달하고 있다.

인천적십자는 “인천지역이 다른지역보다 경기가 침체돼 납부율이 저조한 것 같다”며 “회비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적십자에는 곳곳서 감동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남동구 주민은 1년간 재활용품을 모아 판 100만원을 전달했고, A 미용실은 본점과 지점에서 손님들의 앞머리 컷트 비용을 1년간 모아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천적십자는 오는 18일 소래산과 계양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개인이 기부한 2천명분의 쌍화차와 사랑의 빵을 나눠주며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신문=유승희 기자] 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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