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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5% 초저리 착한 학자금 내논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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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5% 초저리 착한 학자금 내논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8/30 [13:15]

금감원, 1.5% 초저리 착한 학자금 내논다

편집부 | 입력 : 2013/08/30 [13:15]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정부가 대학생들을 위해 연 1.5% 저리 ‘착한 학자금대출’을 내놔 주목 받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이 최대 연 1.5%짜리 저리 학자금 대출부터 등록금 카드 납부 활성화까지 취약계층 대학생 학비를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저소득· 저신용층 등 사회 소외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새 학기를 맞아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금감원은 먼저 전국 주요 대학에 저금리 학자금 대출 상품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고 보험사에는 고객에게 저리 학자금과 전환 대출을 소개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특히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착한 학자금 대출’을 적극 추천했다.

월 소득 450만원 이내 가정의 대학생으로 C학점 이상이면 최대 1000만원을 최대 연 1.5%의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전환 대출해주며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대학생도 가능하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시행돼 올 6월말까지 1461명의 대학생에게 71억 5000만원의 대출을 저리(1.5%*)로 지원했다.

대출금리는 연 3.0%(연체이자 4.0%)이나 대출금 성실 상환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이자상환 총액의 50%가 환급된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까지 총 200억원의 대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2500명 내외의 대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고금리로 대부업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대학생에 대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학자금 전환대출(착한 학자금 대출 지원)을 중점 안내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올 6월 말 현재 대부업체 대학생 대출금 잔액은 179억 5000만원(약 9000건)으로 32.4%가 학자금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감원은 등록금 카드 납부 활성화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금감원은 대학과 카드사가 합리적인 수수료율 책정으로 대학생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히 유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대학생 학자금 대출 지원과 더불어 취약계층 대규모 상담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라며"외환은행 등 10개 은행 및 13개 서민금융 관계기관과 함께 내달 5일 ‘국민행복을 위한 서민금융 상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새희망홀씨 등 복잡한 서민 대출 상품을 소개하고 전·월세 자금 대출 보증, 대학생 학자금 대출, 카드 대금 등의 채무 조정 등을 자세히 알려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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