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등을 반영한 ‘2022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사례집은 지난 2019년 12월 발간한 ‘2019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의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정정요구 등 대표 사례 39건을 추가했다.

2022 사례집은 제1부 ‘투자위험요소 기재요령’ , 제2부 ‘주요 정정요구 사례’ , 부록 ‘주요 공시 모범사례’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증권신고서의 중요한 기재사항인 투자위험의 정의와 작성 원칙, 작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제2부에서는 주요 정정요구 사례를 기존의 기재 내용, 이에 대한 정정요구 내용 및 시사점의 순서로 소개했다. 2019년 12월 이후 발생한 정정요구 사례 중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는 대표 사례 39건을 포함해 총 115건의 사례를 수록했다.

또 메타버스 사업 추진기업의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시 모범사례’도 새로 수록했다.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금감원 관계자는 “본 사례집은 상장법인, 주관 증권회사 등에 배포하고 금감원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에도 게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을 정기 발간해 공시심사 업무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