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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및 유전시설 공습 예상...잠수함과 미사일?

델릴라, 팝아이, 예리코 미사일과 스파이스 폭탄으로 정밀 타격 준비
돌핀급 잠수함을 통한 세컨드 스트라이크 능력으로 보복 공격 가능성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6 [20:37]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및 유전시설 공습 예상...잠수함과 미사일?

델릴라, 팝아이, 예리코 미사일과 스파이스 폭탄으로 정밀 타격 준비
돌핀급 잠수함을 통한 세컨드 스트라이크 능력으로 보복 공격 가능성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4/10/06 [20:37]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나 유전시설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면, 다양한 고성능 미사일을 활용해 신속하고 강력한 공습을 감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것은 미사일이나 잠수함이 될 듯 하다. F35나 전투기는 거리때문에 멀어 그럴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스라엘이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기는 델릴라 미사일(Delilah Missiles)이다. 이 미사일은 정밀 유도 시스템을 갖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델릴라 미사일은 항공기에서 발사되어 목표에 정밀하게 타격을 가할 수 있으며, 전자 전파 교란 능력을 통해 적의 방어망을 회피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란의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특히 이란의 핵시설이나 유전 시설을 정밀하게 공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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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화면 캡쳐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이나 유전시설에 대한 공습을 계획할 경우 '델릴라 미사일' '팝아이 미사일', '예리코 미사일', '스파이스 폭탄' 등을 동원해 전략적으로 이란의 핵심 목표를 타격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미사일들을 통해 이란의 군사적 및 경제적 인프라 타격을 줄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이스라엘은 팝아이 미사일(Popeye Missiles)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팝아이 미사일은 공대지 미사일로, 이스라엘 공군에서 주로 운용되며 잠수함에서 발사 가능한 버전도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경우, 팝아이 미사일은 해상에서 은밀히 발사되어 이란의 방어망을 회피한 후 핵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장거리에서 적의 전략적 거점을 정밀하게 파괴하는 데 매우 유리하며, 특히 이란의 핵심 군사 및 경제적 인프라를 타격하는 데 적합하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또 다른 강력한 옵션은 예리코 미사일(Jericho Missiles)이다. 예리코 미사일은 이스라엘이 보유한 탄도 미사일로, 중거리와 장거리 타격이 가능하며, 특히 이란과 같은 원거리 목표를 공격하는 데 적합하다. 예리코 미사일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어, 이스라엘이 심각한 위협을 느낄 경우 전술 핵무기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미사일을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 군사 기지등을 원거리에서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예리코 미사일은 이스라엘의 전략적 보복 수단으로, 이란의 군사적 인프라에 대한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지이다.

 

이스라엘은 또한 스파이스 유도 폭탄(Spice Precision-Guided Bomb)을 사용하여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타격할 수 있다. 스파이스 폭탄은 정밀 유도 폭탄으로, 이란의 방공망을 피하고 핵시설이나 군사 기지를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이스라엘 공군은 스파이스 폭탄을 항공기에서 발사하여 이란의 주요 타격 목표에 정확하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러한 정밀 유도 폭탄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비핵 공격으로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이 공격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미사일 체계를 동시에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스라엘은 데이비드 슬링(David’s Sling)이나 아이언 돔(Iron Dome)과 같은 방어 체계로 이란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동시에, 팝아이, 예리코, 델릴라 미사일을 통해 이란의 핵심 군사 시설, 유전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의 방어망을 무력화하고 핵심 인프라를 타격할 경우, 이란은 심각한 군사적 손실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이나 유전시설에 대한 공습을 계획할 경우 '델릴라 미사일' '팝아이 미사일', '예리코 미사일', '스파이스 폭탄' 등을 동원해 전략적으로 이란의 핵심 목표를 타격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미사일들을 통해 이란의 군사적 및 경제적 인프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신속한 반격을 통해 중동 내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이 보유한 돌핀급 잠수함은 이스라엘 해군의 전략적 핵심 자산으로, 이란과의 갈등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독일 하데베 조선소에서 제작된 돌핀급 잠수함은 이스라엘의 방어 및 공격을 위한 필수 자산으로,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사용해 장기간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돌핀급 잠수함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크루즈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스라엘의 핵 억지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스라엘이 돌핀급 잠수함을 통해 확보한 세컨드 스트라이크 능력은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격을 당했을 때 잠수함을 통해 보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현재 이스라엘은 총 5척의 돌핀급 잠수함을 운용 중이며, 6번째 잠수함이 건조 중에 있다. 돌핀급 잠수함은 크게 두 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초기 모델인 Dolphin I급은 1999년에서 2000년 사이에 인도된 디젤-전기 잠수함으로 단기 작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Dolphin II급 모델은 2010년대에 도입되었으며, AIP 시스템을 탑재해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고도 장시간 수중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이란과 같은 먼 지역에서도 은밀하게 작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무장 측면에서 돌핀급 잠수함은 533mm 어뢰 발사관을 장착해 어뢰뿐만 아니라 크루즈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으며, 일부 발사관은 미사일 발사용으로 특별히 설계되어 핵무기를 탑재한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이처럼 돌핀급 잠수함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억지력에서 매우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되며, 이스라엘의 핵심 보복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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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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