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천시, 봄철 단 한건의 산불도 없었다

김진 | 기사입력 2012/05/16 [14:41]

제천시, 봄철 단 한건의 산불도 없었다

김진 | 입력 : 2012/05/16 [14:41]


제천시가 완벽한 대책으로 2012년 봄철 단 한건의 산불도 없이 대책기간을 마무리 했다.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 동안 산림공원과와 각 읍면동 사무실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진화대원 70명과 산불감시원 72명 공무원 등 150여명으로 상황실을 운영해 왔다.

제천시가 이에 앞서 지난 2월 17일 오전10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으며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72명, 전문진화대원 70명, 산림보호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제천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봉양읍 구곡리(국사봉) 등 58개리 2만2,661ha를 대상으로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등산로 23개 노선 105km를 폐쇄하는 등 산불발생에 만전을 기해 왔다.

따라서 지금까지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됐던 국사봉 (봉양읍 구곡리 외 13개리), 금수산 (청풍면 학현리 외 3개리), 시랑산 (백운면 모정리 외 3개리), 백운산 (백운면 운학리 외 3개리) 등에 입산이 허용된다.

또한, 그동안 부분적으로 통제하던 관광지 13개 노선인 감악산, 매골, 박달재주변, 용두산, 의림지주변, 금수산 등도 전면 개방된다.

한편,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던 제천지역의 산불발생빈도는 강력한 입산통제 및 산불감시, 시민들의 의식 개혁으로 점차 줄어 금년 봄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