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주은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문화회관과 박물관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발

부산시립극단(예술감독 곽종필)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과 앞마당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공연 ‘2018 어린이 연극체험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부산시립극단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 공연 관람의 장을 제공하고자 어린이 연극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부산문화회관 앞마당에서 동물 만들기, 악기 만들기, 가면 만들기, 어린이 난타, 삐에로 풍선아트, 전통금관 만들기, 로이와 줄리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문화적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깨비와 떠나는 ‘뒤죽박죽 이야기 마을']연극과 [금관5중주], [신명나는 국악동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어린이의 상상은 영화가 된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트릭아이뮤지엄 부산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어린이의 상상은 영화가 된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영화 무료상영 ▲영화 주인공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SNS 참여 이벤트로 구성되며, 행사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되는 어린이 영화는 부산 소재 기업 ‘스튜디오 반달’이 제작한 ‘외계 가족 졸리폴리’와 ‘꼬마돌 도도’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1층 영상홀에서 연속상영하며 입장과 퇴장은 자유이다.

● 건강한 어린이날 행사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박남배)이 오는 5일 온천동 해양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특별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야외 광장에서 ‘금붕어 키워보기’가 2회 진행되며 잡은 금붕어는 어린이 한 명당 2마리씩 가져갈 수 있다. 1관 4층 열대생물탐구관에서는 뱀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열대생물체험행사’가 2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자연을 품은 바다, Marine Arts’ 특별전 관람이 가능하며, 2관 2층 어린이해양체험관에서는 5세~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별주부전을 스토리텔링 체험 프로그램인 ‘별주부와 함께하는 용궁탐험대’가 총 4회(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매회 선착순 25명) 무료로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도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특별전시실 앞에서는 특별전 부대행사로 ‘바다관련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영상과학실에서는 3편의 무료영화(모아나, 굿다이노, 주토피아)가 상영된다.

(제공=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