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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홈페이지에 시민 예산참여방 개설

황영식 | 기사입력 2011/09/18 [17:14]

부산시 홈페이지에 시민 예산참여방 개설

황영식 | 입력 : 2011/09/18 [17:14]


부산시는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주민참여예산제’에 적극 대비하고, 지방재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시민 예산참여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시민 예산참여방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의 열린시정/시민참여/제안마당’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예산편성에 바란다 △예산절감 아이디어 제안 △예산낭비 신고의 3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9월말까지 ‘예산편성에 바란다’에 접수된 의견은 2012년 예산심의시 관련부서 검토 등을 통해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팝업창 신설 및 유관기관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는 다음년도 재정투자의 중점 분야, 예산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분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9월말까지 시민의견을 접수받아 관련부서의 검토와 예산편성을 거쳐 12월말 시의회 예산확정 후 처리결과를 알려줄 예정이다.

 

예산절감 아이디어 제안’코너는 관례답습적인 예산집행의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시민의 세금을 절약하는 절감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연중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받은 의견은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예산낭비 신고 코너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연중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 등을 신고받고 있다. 신고된 사례는 해당부서에 알리고 사실여부 파악 및 처리결과를 회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예산관련 의견이 있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의견 접수가 가능하다.”라고 밝히면서,의견접수는 건전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실명으로 하시면 되고,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항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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