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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개점,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 사랑 실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03 [10:38]

인천 서구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개점,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 사랑 실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03 [10:38]

▲ 인천 서구지역자활센터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개점(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5월 31일 서구지역자활센터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개점식을 개최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 및 지역주민 돌봄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반찬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서구청 자활사업 관련 부서 관계자들, 민들레지역복지센터,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엄마찬스 반찬사업단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서구청 자활근로사업단 중 하나로, 14명의 자활근로자가 조리, 판매, 배달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는 100개의 반찬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락 판매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엄마찬스 반찬사업단은 단순한 반찬 판매를 넘어 이웃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사업단에서는 인근 주민들의 반찬 판매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돌봄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가구들을 위한 맞춤형 반찬과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처럼 엄마찬스 반찬사업단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이웃돌봄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개점식 인사에서 "줄탁동시(崒啄同時)라는 말처럼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은 여러분의 노력과 더불어 동 협의체, 복지관 등 여러 외부 기관들이 함께 도와줄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구와 지역사회가 최대한 지지와 협력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개점을 위해 9000만원의 자활기금을 지원했다. 또한 향후 반찬가게 자활사업단 2호, 3호점을 추가로 개점하고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중 자활참여자수가 300여명으로 가장 많다. 엄마찬스 반찬사업단 외에도 편의점, 카페 등 총 17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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