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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주민 의견 반영해 구월4동 경로당 뒤 '녹색 쉼터' 조성

- 원도심 빌라 주변 쓰레기장, 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03 [10:18]

남동구, 주민 의견 반영해 구월4동 경로당 뒤 '녹색 쉼터' 조성

- 원도심 빌라 주변 쓰레기장, 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재탄생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03 [10:18]

▲ 구월4동 경로당 뒤편 주민쉼터(조성후)(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월4동 경로당 뒤 자투리 공간(구월동 349-1021)을 정비해 '녹색 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과거 폐기물 무단 적치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특히,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 주거 지역으로서 주민들은 쉼터 조성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이에 남동구는 구월4동 주민총회에서 마을 의제 사업으로 선정된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방치된 자투리 공간에 산딸나무, 조형 벤치 등을 설치하고 야간 범죄 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성된 '구월4동 경로당 뒤 쉼터'는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정신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녹색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에 지속적으로 휴게 공간을 조성하여 살고 싶은 녹색 도시 남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 조성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반영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원도심에 녹색 휴게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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