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손성창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23일 주교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 기반 주민자율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밴드 등 SNS로 각계각층이 소통하여 지역의 현안 및 시정 주요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상호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고 겨울철 강설 시 주민 스스로 마을길을 트는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하게끔 유도하여 살기좋은 주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폭설 예고 시 주민센터에서 봉사단 전원에게 제설작업 참여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봉사단은 구역별 지역 주민들을 독려해 눈 치우기 운동을 전개하게 되며, SNS를 기반으로 주요 제설작업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소통으로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훈태 주교동장은 “‘내가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눈치우기 운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활약상이 전 지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SNS 기반 주민자율 제설봉사단은 제설작업 외에도 산불, 수해, 취약지 청소 등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