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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패스 가입자 13만 명 돌파…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순항 중

- 디지털 약자 위해 안내요원 배치…17일부터 민원실에서 이용 가능
- 인천-서울 광역버스 무제한 이용 가능한 '인천 광역 I-패스' 하반기 출시 예정
-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내년 하반기 추진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03 [09:01]

인천 I-패스 가입자 13만 명 돌파…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순항 중

- 디지털 약자 위해 안내요원 배치…17일부터 민원실에서 이용 가능
- 인천-서울 광역버스 무제한 이용 가능한 '인천 광역 I-패스' 하반기 출시 예정
-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내년 하반기 추진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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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인천 I-패스 가입자가 5월 말 기준 1351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10만 명보다 35105명 많은 수치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지표다.

 

인천 I-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K-패스 카드 발급 및 회원가입 후 주소지가 인천으로 확인되면 인천 I-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료 할인 (최대 50%), 1만 원 미만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등이 있다.

 

인천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시민 모두가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K-패스 가입 지원인력을 배치한다.

 

K-패스 카드 발급, 회원가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안내요원을 시청과 8개 구청 민원실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안내요원은 617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근무한다.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인천 광역 I-패스'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인천 광역 I-패스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광역좌석형버스, 광역급행형버스(M버스), 광역간선급행체계버스(청라~강서간 BRT 7700)에 한해 환승 없이 광역버스만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 대상으로 8만 원으로 30일 동안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정기권이다.

 

인천시는 모든 연령층에 대한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준비한 만큼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보장제도 심의,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철저히 준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우 인천시 교통정책과장은 "전 연령층 대상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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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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