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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민노당 '진보 대통합' 난항..: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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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민노당 '진보 대통합' 난항..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28 [07:51]

진보신당,민노당 '진보 대통합' 난항..

김봉화 | 입력 : 2011/03/28 [07:51]


진보정치세력의 대통합 움직임에 빨간불이 켜졌다.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진보신당 2011년 정기 당대회에서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에 소극적인'독자정당파'가 낸 2011년 당 종합계획 수정 동의안이 모두 통과됐기 때문이다.27일 열린 당대회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가 나란히 앉아있다.

통과된 수정안은 "새 진보신당은 북한의 핵 개발과 3대 세습에 반대한다"는 것과 "2011년 9월 전후 까지 모든 진보정치 세력들이 참여하는 새 진보정당 건설이 불가능 할 경우 합의하는 세력과의 진보정당을 건설한다"는 입장을 밝혀 민노당과의 통합진보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이날 조승수 대표는 "당 대표로서 지금까지 논의해 온 (새 진보정당 건설에 대해)방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올 6월 안으로 대통합에 대한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조승수 대표와 민노당 이정희 대표의 비공개 회동에서 통합의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진보신당 당대회에서는 통합에 대한 온도차가 큰 것으로 확인돼 통합을 둘러싸고 진통이 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당대회 표결 결과는 독자파가 통합파에 비해 6대4로 우세했다.낙관했던 민노당은 당황한 기색이다.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이미 대통합이 대세로 굳어졌다.더 큰 하나로 가기위한 자세로 모든것을 열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은 진보신당 당대회 결과와는 별도로 오는 4월2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통합을 위한 방안을 확정 하기로 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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