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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사진부문 첫 전시 ‘육명심’ 회고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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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사진부문 첫 전시 ‘육명심’ 회고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6 [15:23]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사진부문 첫 전시 ‘육명심’ 회고전

편집부 | 입력 : 2015/12/26 [15:23]


[내외신문=심종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사진 ‘육명심’ 전을 오는 2016년 6월 6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사진 ‘육명심’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현대미술사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키 위해 기획한 ‘현대미술작가시리즈’의 사진부문 첫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1964년 처음으로 사진을 시작해 올해로 사진인생 만 50년을 맞는 원로작가 육명심(1932~ )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 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초기사진 30여점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우리 것 삼부작’인 , , 과 육명심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된 연작까지 총 5개 연작, 19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육명심은 한국 사진사에서 예술사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하던 1960년대에 처음 사진을 시작했다. 작가는 당시 국내 사진계의 주류를 이루던 리얼리즘 경향과는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다루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또한 척박했던 국내 사진계에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준 사진이론가이자 개성을 강조하는 독특한 교수법으로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해낸 교육자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이론가이자 교육자로서 주장해 온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면의 기록이 아닌 사진에 찍히는 대상과의 소통’이라는 신념이 실제로 그의 작품에서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사진 ‘육명심’ 전은 지난 오십년간 한국 사진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고 이를 목도해 온 작가 육명심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의 정체성, 가장 한국적인 것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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