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인천] 이선호 기자= 인천시 서구 신현동 272번지 구) 신현쇼핑부지에 재건축 된 ‘금강 아미움’ 상가가 분쟁 중에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구와 주민에 따르면 '신현동 금강 아미움'은 기존의 시장(구 신현쇼핑)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금강종합건설이 지난 2012년 10월경 지하 5층 ~ 지상 18층의 주상복합 건물로 아파트 총 70세대, 상가점포 103실의 규모로 착공돼 지난 4월경 준공됐다.

허나 ‘금강 아미움’은 준공 이전에도 이해 관계로 인해 잦은 마찰을 빚어 왔으며 이번 분쟁으로 인해 상가 부지가 경매 진행되는 등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대책은 전무한 상태로 서로 책임을 전가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다는 지적이다.

이는 표면적으로 재정으로 인해 조합의 마찰로 보이나 분쟁 이면 뒤에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시공사가 개입 돼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분쟁 등의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생보에서 자금이 지급되지 않고 특히, 상가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면 이로 인해 입주민들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분쟁(경매)등에 대해 시공사인 금강종합건설측은 “모르는 일이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조합의 분쟁으로 일부 현금 청산자 들이 현금지불을 재때 하지 못해 벌어진 일로 시공사는 지분을 가져가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 아미움 주변은 이미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신현중앙시장(전통시장)과 3,331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신현 e-편한세상, 하늘채등이 인접해 있는 등 지역 중 최고의 유동인구와 활성화된 상권을 자랑하는 인천 서구의 중심 자리에 입지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