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선호 기자] 우리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동안 월미공원에서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소장 최태식)는 설연휴기간 중인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 동안 ‘2014년 월미공원 설맞이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번 행사는 해당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민속행사에는 장인 연날리기, 풍물놀이 등 공연이 펼쳐지며, 집안 가족들이 지켜야할 도덕적 실천 기준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가훈을 써볼 수 있는 가훈 써가기, 한 해의 운수를 재미로 알아보는 토정비결 및 타로점보기와 함께 제기차기·윷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가래떡 구워먹기, 전 부쳐먹기와 떡메치기(인절미 시식) 및 전통차 시식행사,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월미공원 관계자는 “새로운 1년을 시작하는 설날, 월미공원에서 남녀노소, 국내·외국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우리 나라 세시풍습 체험행사를 통해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간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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