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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연극 ‘산국’ 막 올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6 [19:34]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연극 ‘산국’ 막 올린다

편집부 | 입력 : 2016/01/06 [19:34]


[내외신문=김영현 기자]사이버대학의 명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 문화예술경영학과가 문화예술 기획 공연 연극 ‘산국’을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가든씨어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개설된 문화예술 관련 학과인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현장 위주의 실전 교육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년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실제 공연 또는 전시를 개최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고, 이번 공연 또한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연기, 기획, 연출, 무대 제작, 음향 디자인 등 작품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 ‘산국’은 황석영의 동명의 소설 ‘산국’을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구한말 일제 침탈에서 나라를 지키려는 의병 운동을 소재로 했다. 여기저기 농민봉기가 일어나고 신분철폐를 외치던 때 피난 가는 양반집 마님과 남편 밖에 모르는 며느리, 신분제도가 없어졌지만 주인을 따르던 여자 몸종, 피난행렬에 동참하게 된 소작농의 아내와 그의 딸 그리고 소년 의병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짧은 시간 일어난 사건을 담았지만 여인으로, 소작농으로, 천민으로 겪어야 했던 아픔과 설움이 곳곳에 묻어난다.

 

이번 공연을 지도한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구보경 교수는 “작품 준비를 하는 동안 연극의 시작부터 기획, 연습, 준비 등 학생들이 문화예술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시, 음악, 연극 공연 등 분야별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 관련 명품 학과로 자리매김한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의 1학기 신/편입학 1차 모집은 오는 7일 마감되고, 2차 모집은 이달 1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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