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영현 기자]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와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서부지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한 우수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 현장실무경험 공유 등에 협력하는데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선덕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온라인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소속 임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장의 실무 기술을 대학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축적한 실무 관련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디지털대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치된 부동산학과가 있어 필요한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요청에 따른 맞춤교육과정을 온라인 학위과정 또는 비학위과정으로 개설하고 공사 소속 임직원 중 자격 있는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위촉하게 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현재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200여 곳의 중앙행정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체, 교육기관, 협회, 군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호 협력 및 위탁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총장은 “서울디지털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산학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실용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016년 1월 7일까지 1학기 신/편입학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