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33㎞ 거리 행진으로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의지 밝혀- 수도권(인천·경기·서울) 곳곳을 누비며 33㎞ 구간별 홍보 행진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봉락)는 지난 5월 31일 인천시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인 인천의 강력한 유치 열망과 의지를 알리기 위해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외교부 앞까지 33㎞ 거리 홍보 행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진은 6월에 발표되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인천시의회가 인천의 강력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열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2025 APEC INCHEON 이제는 인천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인천 유치 지지 성명을 발표한 후, 현수막과 홍보 깃발을 들고 인천시청 앞에서 출발하여 인천·경기·서울을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33㎞를 행진했다.
행진 후 광화문광장에 모인 이봉락 의장은 “인천시의원들의 33㎞ 거리 홍보 행진으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인 인천이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 도시임을 정부와 민간에 적극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범시민 서명운동과 각계각층 릴레이 지지 선언 등으로 뜨거웠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강력한 열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APEC정상회의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인천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준비된 도시”라며 “앞으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우리 인천이 반드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인천·경주·제주 등 3개 도시가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후보지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6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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