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청년 르네상스 공모전 포스터(이미지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공모전 '인천 청년 르네상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월 3일(월)부터 28일(금)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18~39세까지의 전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거, 일자리, 교육, 금융·복지·문화 등 청년들이 직면한 4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기회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20개 팀은 민·관 전문가 위원단을 앞에 두고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최종 8개 팀은 대시민 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8개 팀에는 총상금 2천만 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에게는 연구과제비 50만 원의 지원도 제공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청년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느끼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담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함으로써 인천 청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전국 청년들의 참여를 적극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안내 및 참여 신청, 인천시 청년공간 및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은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