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임승환/기자]울산시는 9월 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김기현 시장 주재로 ‘2015 을지연습’에 대한 개선   보완 과제 발굴 및 총괄적인 평가를 통해 을지연습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체 강평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평회의는 박영철 시의회 의장, 서범수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을 포함하여 시, 구?군, 군?경, 관계기관 및 중점관리업체 등 을지연습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관별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2015 을지연습’은 91개 기관 1만 7000여 명이 참여하여 국지도발 대응역량 강화와 전시전환 절차훈련, 다양한 도상연습과 주민 참여형 실제훈련, 그리고 시민참여를 통한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3박 4일간) 실시됐다.

이번 연습으로 통합방위사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충무계획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참관단 운영, 안보체험의 장 마련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실제훈련으로는 울산아로마틱스(주)에서 테러에 의한 위험물 대량누출 및 화재대응 훈련 등을 구?군별로 실시하였으며, 도상연습과 주요 현안과제 토의 등 토의형 연습 또한 충실히 진행하여 유사시 행동요령 숙달과 사태수습 역량을 제고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현 시점에 시민 여러분의 을지연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안보태세 확립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