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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유물기증 전담창구’ 개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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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유물기증 전담창구’ 개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3 [12:44]

울산박물관, ‘유물기증 전담창구’ 개설

편집부 | 입력 : 2015/07/23 [12:44]

[내외신문=신승아 기자]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울산시의 유물기증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울산박물관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물기증 전담 창구’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 전담 창구는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 마련됐고, 울산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전담 상담관으로 상주한다. 주요 역할은 △산업기술사 유물·자료 기증 의사 접수 △산업기술사 유물 ·자료 가치 평가 및 기증, 보존 방법 상담 등이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기업과 함께 산업기술의 산실인 연구기관은 물론 일반 시민에까지 유물 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첫 걸음을 내디뎠다.” 면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개관될 때까지 전 국민적인 기증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디아이씨 등 지역 R&D 기관과 기업체가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 등 정부 R&D 과제 사업으로 만들어진 부품과 자료 등을 기증한다는 내용의 ‘기증 목록’을 울산박물관에 전달한다.

 

기증 목록에 의하면,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김창룡)는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차와 구동모듈 등 13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의 수소검출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22점과 화학분야에서 18점을 기증키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본부장 김억수)는 스마트전원 저장장치 등 10점을, ㈜디아이씨(대표이사 김성문)는 자체 개발한 전기스쿠터와 농촌형 전기관리차를 각각 기증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 생산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관련해서 개발과정의 실증사업에서 운행된 차량도 기증·전시 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와 협의 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운영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발전사를 보여줄 자료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 3월부터 기업체와 전국 박물관과 유물기증과 관련 자료의 교류 등 협력에 관한 MOU를 잇따라 체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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