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임승환 기자】(재)울산남구장학재단(이사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22일 오후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65명에게 2억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과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34명(성적우수장학생 28명, 저소득장학생 6명) ▲대학생 31명(성적우수장학생 31명) 등 모두 65명으로 고등학생 150만원, 대학생 500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장학생은 가족모두 또는 일부가 1년 이상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을 선발했다.

2005년 설립된 남구장학재단은 남구출신의 저소득 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584명에게 18억7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재)남구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장학기금을 확충하는 한편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