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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태스크포스(TF)' 구성

- 20~21일 인천시 미추홀구 55건 경매 유예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4/23 [19:00]

금융감독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태스크포스(TF)' 구성

- 20~21일 인천시 미추홀구 55건 경매 유예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4/23 [19:00]

▲ 금융감독원 CI (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태스크포스(TF)’ 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 하에 금융권과 함께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금감원은 23일 이준수 은행·중소서민 부원장 총괄 하에 3개팀으로 구성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TF'를 설치하고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하며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피해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TF총괄·대외업무팀, 경매유예 점검팀, 종합금융지원센터 운영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총괄·대외업무팀은 회의 주관, 유관기관 협의 및 정보공유 등 TF 업무를 총괄한다. 경매유예 점검팀은 전 금융권의 전세 피해 관련 경매·매각 유예 상황을 점검하고 종합금융지원센터 운영팀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매매각 유예신청 접수 및 금융권 지원상품 안내, 애로사항 등을 청취 및 지원한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매 기일이 도래한 59(인천시 미추홀구)은 경매 유예를 유도해 유찰된 4건을 제외하고 55건이 모두 유예됐다. 유찰된 4건은 영세 NPL 사업자가 보유한 채권이다.

 

금감원과 금융권은 전세사기 경매매각 상황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이미 구축해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피해주택의 경매가 최대한 유예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금감원 여의도 본원 및 인천지원에 개소한 '종합금융지원센터'에서 경매유예 및 금융지원 등 38건을 상담했다.

 

한편, 은행, 카드사,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에서도 상생금융 차원에서 피해자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는데 금융권의 이러한 자율적 노력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노력을 보완해 피해자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금융권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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