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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외감법 시행 이후 5년간 과징금 666억원 부과…매년 증가 추세

- 자본시장법상 과징금 462.2억원(69.3%), 외감법상 과징금은 204.3억원(30.7%)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4/23 [20:10]

신(新)외감법 시행 이후 5년간 과징금 666억원 부과…매년 증가 추세

- 자본시장법상 과징금 462.2억원(69.3%), 외감법상 과징금은 204.3억원(30.7%)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4/23 [20:10]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외감법 201811월 시행 이후 최근 5년간 과징금 부과액이 666억원 규모이고, 이중 외부감사법상 과징금은 204억원 규모로 부과액과 부과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3'신외감법 시행 이후 과징금 부과현황 및 시사점 '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회계감리 관련 과징금은 상장회사를 포함한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고의·중과실)하여 재무제표 작성·공시한 경우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 시행(201811)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금감원에 발표에 따르면, 20191월에서 20233월까지 5년간 회계감리 결과 92개사에 대해 총 666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이중 자본시장법상 과징금이 4622000만원(69.3%), 외부감사법상 과징금이 2043000만원(30.7%)으로 나타났다. 외감법상 과징금 신규 부과 및 중대 회계사건 처리 등에 따라 부과총액은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외감법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 2043000만원 중에서 외감법 상 과징금은 2020197000만원, 2021332000만원, 20221235000만원으로 회사에 대한 과징금이 1265000만원(61.9%)으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관계자 554000만원(27.1%), 감사인 224000만원(11.0%)등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과건수도 회사/임직원/감사인 기준 20201/2/0, 20211/6/1, 202210/14/8건으로 부과액과 부과건수 모두 증가했다.

 

특히 회사의 외감법상 과징금액이 전체 회계 관련 과징금 부과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16.9%에서 202233.7%, 올해 1분기 66.8%로 매년 증가 추세다.

 

금감원은 신외감법 시행 후 "상장회사 뿐만 아니라 비상장회사도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져 조치대상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 임직원 등 회계부정 연루자에 대해서도 금전제재가 가능해져 제재 실효성 강화 및 회계기준 준수의식 제고가 있었다""감사보수를 상회하는 과징금 부과로 감사인의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확대 유인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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