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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여고 출신 국가대표선수들 역사를 쓰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7/12/24 [13:19]

서천여고 출신 국가대표선수들 역사를 쓰다

구남휘 | 입력 : 2017/12/24 [13:19]


2017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여자 대표팀 사상 첫 금메달 획득한 자랑스러운 얼굴들 왼쪽부터 세번째 김이슬, 다섯 번째 이민주 선수, (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 서천여자고등학교출신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 김이슬, 이민주 선수가 맹활약을 펼쳐 2017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3인제)에서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고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된 세팍타크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독무대가 되어왔다. 그러나 레구 이벤트(3인제)에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레구이벤트 결승전에서 여자부 강자 미얀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3, 21-16)으로 이기며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얀마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팀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김이슬, 이민주 선수는 지난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 레구 종목에서 여자대표팀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고 2017 세계선수권대회서 이벤트(3인제)금, (단체전)은, 레구(2인제)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성련 서천교육장과 서천여고 노희삼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여고가 우리나라 세팍탁크로 여자 대표선수들을 배출하는 명문고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면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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