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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자영고, ‘ 국내 최초의 종자생명산업 마이스터고 ’ 지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3 [11:17]

김제 자영고, ‘ 국내 최초의 종자생명산업 마이스터고 ’ 지정

편집부 | 입력 : 2015/10/23 [11:17]


[내외신문=정재화 기자]전북 김제시는 23일 “교육부로부터 김제자영고가 전국 최초로 종자생명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2013년부터 농식품부, 실용화재단, 전북도,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과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후, 자영고에 마이스터고 전환을 제안했고, 자영고가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이스터고 전환 준비를 해왔었다.

 

결국 지난해 한차례 고배를 마신이후 산.학.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밀한 준비 끝에 11차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게됐다.

 

앞으로 김제 자영고는 종자산업과(36), 첨단시설(18), 식품가공과(36) 3개학과 5개반 90명 정원으로 학과개편 등 2017년 개교를 목표로 마이스터고 전환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 자영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민간육종연구단지,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종자기업, 식품업체 등에 필요할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 할 수 있게 되어 김제를 중심으로 종자생명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원 교장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배출돼 미래 종자생명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자영고를 활용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종자생명산업특구사업 공동추진 등 주요골자로 전라북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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