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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문해교실,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02 [22:08]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문해교실,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편집부 | 입력 : 2015/03/02 [22:08]

84세 만학도 할머니,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문해교실 입학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3월 3일 오전 10시 16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실’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늦깎이 입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기초학력교육, 사회활동 프로그램과 소풍, 수료식 등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통해서 여러 사정으로 못 다 누린 학교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 새로이 개설된 문해교실은 문해 1단계의 1년 과정으로 2017년 문해 3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단계 과정까지 모두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초등학력 인정서가 수여 된다.

 

이번 문해교실에 참여하는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68세이며, 최고령자는 84세 최연소자는 56세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이충도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은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과 끈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단순히 한글만 배우는 것이 아닌 좀 더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하기에 교육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해교육(문자해득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 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를 포함하여 도내 8개 기관에서 17개 학급을 개설하여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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