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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후배 조직원 폭행 및 금품 갈취한 추종폭력배 12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20 [11:12]

부산경찰청, 후배 조직원 폭행 및 금품 갈취한 추종폭력배 12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6/20 [11:1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치안정감 이금형)은, 후배 조직원이 건방지다며 집단 폭행하고, 위력을 과시하여 금품을 갈취한 추종 폭력배 등 14명 중 1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모씨(43세)등 8명은 폭력조직‘○○파, ○○○파, ○○○○파’등의 추종 폭력배들로 이들 중 5명은 지난 2013년 8월 11일 21:00경 부산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 입구 노상에서 조직 관리를 소홀히 하였다’는 이유로 윤 모씨(41세, ○○파 두목)을 집단폭행하여 치아파절상(3개)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 서某씨(51세) 등 3명은 2014년 5월 5일 00:20경 동구 초량동 다래코너 주점 內에서 피해자 권某씨(47세)가 선배를 무시하고 건방지다는 이유로 전신을 주먹으로 폭행하여 코뼈골절상 등 집단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피의자 문某(34세) 등 6명은 지난 2013년 9월 18일05:57경 한 PC방 內에서 주점종업원으로 일하는 후배 정某(29세)에게 전화를 걸어“ 안 도와주면 섭섭할끼다”며 협박해 20만원을 송금 받는 등 같은 해 9월 18일부터∼11월 15일경까지 주점종업원 3명으로부터 총 7회에 걸쳐 현금 등 57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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