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주부 등을 상대로 유아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10대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사하경찰서는, 지난 2013년 11월 2일부터 2014년 3월 1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서울 거주 유 모씨(35세) 등 피해자 220여명으로부터 총 1,500만 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피의자 이 모(19세)와 여자친구 허 모(여,19세)등 2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타인 명의 은행 계좌와 휴대전화를 이용 단기간 범행을 하고, 다시 다른 계좌를 이용 범행하는 등 지능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경북 구미의 한 PC방에서 또 다른 피해자들에게 범행을 위해 인터넷 ‘중고나라’와 ‘번개장터’에 ‘유아용품 판매’글을 올리던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인터넷 ‘중고나라’와 ‘번개장터’에 개인 간의 물품 거래를 할 경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반드시 안심결재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