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독립 유공자및 각 사회단체 등 국민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광화문 복원과 광화문 헌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남북 문제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밝히며 정치권에는 정치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을 위해서는 북한이 변해야 하며 북한은 더이상 도발을 멈추고 핵을 포기하고 대화에 장소로 나와야 한다"라고 말하며 남북대립이 아닌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7천만 겨래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북한 관계에 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북한의 도발을 막고 북한이 핵을 끝까지 포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통일에 대한 통일세 제도 도입을 생각해 볼때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권은 선진화를 이뤄 서로 정잼을 가지고 다투기 보다는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고 말하며 정치권이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파벌,계파 등으로 정치권이 흘러 간다면 결국 국민에 사랑을 받지 못한다"며 국민 한사람 한사람 존경하는 정치로 나가 국민의로부터 정치가 견인차 역활을 해야 하며 또한 대통령인 저 부터 실천해 나가겠다며 "정치적 분열은 국민적 분열"이라며 정치권의 화합을 주문했다.

또한 녹색 산업의 선두로 우리 대한민국이 앞에 서서 녹색 성장으로 국가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제6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는 하루종일 이어진다.이날 낮 12시 종각의 타종 행사와 음악회 등이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이어지며 광장 일대에서는 겨레의 꽃 무궁화 축제가 열려 광복에 대한 의미을 되새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