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이 온통 빛으로 물들고 시민들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서울 빛축제가 19일 오후 개막돼 겨울밤 광화문 광장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충용(종로구청장)시민대표,자원봉사자대표가 점등식을 하고있다.

2010년 서울이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기념의 일환으로 서울 광화문이 빛의 광장으로 꾸며져 다음해 1월24일까지 화려하게 빛으로 수 놓으며 '역사의 빛'600년 서울의 중심성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 故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이 선 보이며 '문화의 빛'은 세종문화회관 외벽과 계단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며 '소통의 빛'은 KT빌딩에 그려낸다.'창조의 빛'은 해치마당과 중앙광장 청계광장에 그려진다.

?KT빌딩 외벽에 소통의 빛으로 그린 대형 캔버스

대전 유성구에서 빛축제 개막식에 맞추어 친구들과 올라 왔다는 직장인 이소연(23)씨는 "광화문 광장이 말이 참 많은데 오늘 와 보니 너무 멋있다.광화문에 오길 잘했다"며 연신 즐거워 하는 표정이였다.

올겨울 서울 광장은 직접 체험하고 느낄수 있는 남극체험 공간도 열린다. 전시동1~2와 영상체험동,빙벽 블리자드체험,휴게동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화문은?빛으로 넘실 거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