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홍)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4회기에 걸쳐‘2013년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를 실시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진행된 ‘생애주기별 연령에 따른 부모교육’에 이어 자녀의 성장에 따른 성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방법 습득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10월 1일에는‘우리아이 성교육,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성교육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자녀의 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8일 2차시에는 (사)탁틴내일청소년성폭력상담소 추국화 소장이 ‘우리아이 성교육, 어떻게 지도할까?’라는 주제로 사례를 통해 본 자녀의 성 행동 및 그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5일 3차시에는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홍보팀 백수진 과장이 가정 내 역할을 중심으로 ‘자녀의 미래설계를 위한 전환과정 이해하기’교육을, 22일 마지막 4차시에는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개발센터 윤성현 과장이 ‘자녀의 직업 감수성 깨우기’라는 교육으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바람직한 부모 양육태도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특히 자녀의 성적 행동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녀의 성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양육방법 습득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3년 장애부모 역량강화를 위한 부모교육’접수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ggrehab.or.kr)에서 ‘교육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 혹은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