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KOSEC) 전경

[내외신문=서리라 기자] 부산시와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KOSEC)이 오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기술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정부와 부산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경제 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KOSEC은 지난 5월 ‘한-인니 조선?해양 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 대상의 사업과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 사업을?추진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교류회 개최를 두고?“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한국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기자재의 진출 협력과 인도네시아 정부 산업 발전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한-인니 산업?기술협력센터의 자문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류회에는 부산지역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기업 8개사 등과 인도네시아 측 산업부 총국장 조선 관련 대학 및 연구소, 기업 등의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휘 KOSEC 이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향후 조선?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과 기자재 업체가 함께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한-인니 교류회를 밑거름으로 우리 업계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우리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정부의 신 남방 정책에 맞추어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OSE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