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유니폼 상의 우측에 넥센타이어 로고가 박혀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유럽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넥센타이어는 지난 3월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공식 슬리브 파트너’로서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타이어 브랜드는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017-2018 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맨시티 유니폼의 소매 부분을 통해 노출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맨시티와의 파트너십을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플랫폼으로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컨퍼런스 프로그램인 퍼플서밋(Purple Summit)과 고객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또 넥센타이어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소속 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과의 공식 후원을 연장함으로 이번 시즌에도 홈경기 A보드 광고 및 현장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Serie) A ‘SSC 나폴리’구단과도 A보드 광고 계약을 연장함으로 유럽 곳곳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 넥센타이어 신 공장이 가동 될 체코에서는 아이스 하키팀인 ‘믈라다볼레슬라프’(BK MladaBoleslav)에 대한 스폰서십을 지속하며 내달부터 넥센타이어 브랜드가 선수들의 유니폼, 헬멧, 빙상 표면 등 홈 구장 곳곳에서 노출된다.
한편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스포츠는 본질적으로 국가를 초월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활발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전개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