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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제과 등, 지역 명물 음식 전성시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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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제과 등, 지역 명물 음식 전성시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10 [15:02]

어묵·제과 등, 지역 명물 음식 전성시대

편집부 | 입력 : 2017/08/10 [15:02]


 

▲ 부산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환공어묵 세트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어묵·제과제빵 등 지역 명물로 유명한 음식들이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당 지역에 가야만 맛 볼 수 있던 음식들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며 전국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백화점 역시 지역 명물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매장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어묵이다. 부산이 본고장으로 알려진 어묵은 최근 수제 어묵 등 프리미엄 음식으로 변신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77년 역사를 자랑하는 환공어묵이 있다.

 

환공어묵은 1940년대 부산 중구 부평동 부산시 1호 어묵공장을 시작으로 77년째 어묵을 만들어온 브랜드다.

 

환공어묵은 저렴한 반찬 재료나 술안주 등으로 취급되던 어묵에 대한 개념을 수제 어묵으로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 어묵에서는 맛 볼 수 없었던 생선의 고급스러운 맛과 감칠맛, 식감을 자랑하며 매운 맛과 치즈 등을 조합해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과제빵의 활약도 눈에 띈다. 지난 2014년 5월 잠실 롯데백화점에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 이성당은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최고령 빵집으로 최근 점포를 늘리며 늘어나는 수도권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또 담양의 유명 떡갈비 맛집인 덕인관도 강남점에 매장을 내면서 지역 명물들이 여러 백화점 입점을 통해 전국적인 지역 명물 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명물들이 인터넷과 SNS를 타고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며 더욱 다양한 지역의 명물을 손쉽게 백화점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 음식 브랜드가 전국 브랜드로 거듭나는 모습을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환공어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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