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PBA-WBT 부산컵 국제오픈볼링대회 포스터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시가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레인보우스퀘어락볼링경기장(북구), 스파볼링경기장(동래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가설경기장에서 ‘2018 PBA-WBT 부산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부산광역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월드볼링투어(WBT) 미국 PBA 공식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번대회는 총 상금 2억 3천만원, 우승상금 3천만원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오픈부, 여자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국내 900여명, 국외 100여명 등 총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 330게임, 본선 2,728게임 등 총 3,058게임을 치르게 된다.

예선은 13일부터 21일까지 레인보우스퀘어볼링경기장과 스파볼링경기장에서 치러지며 22일부터 본선경기를 갖는다.

TV파이널은 26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특설레인’ 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야외 특설레인의 경우 한국프로볼링 최초로 시도되어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와 국가대표, 실업 선수 및 아마추어 박상필, 김수용, 정승주 등 남자부와 최현숙, 윤희여, 차하영 등 여자부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외에서는 오스크팔레르마(핀란드), 숀래쉬(미국), 제스퍼스벤손(스웨덴), 앤소니시몬센(미국), E.J.타켓(미국) 등 미국, 일본, 캐나다,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괌, 대만, 마카오, 몽골 등 18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최초이자 한국에서 4번째로 개최되는 세계 메이저볼링대회로서 부산시민들에게 국내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볼링 저변확대를 통해 육성에 나아가며 세계 볼러들에게 부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제공=부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