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시설관리공단은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중 마산항 제1부두 일원 해상에서 해양레포츠 체험행사를 다음 달 8일까지 개최한다.

해양레포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여가활동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양레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2종류(크루저요트, 카약)의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출항해 돝섬을 한 바퀴 선회한 후 돌아오는 크루저요트 승선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고, 카약은 해상 체험장 내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크루저요트 2대(괭이갈매기호, 진해벚꽃호)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12회 운항되고, 카약은 10대를 비치해 1회 30분 정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크루저요트’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부터 ▲‘카약’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허제웅 창원시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레저문화 확산과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와 함께 비상구조정 배치 및 승선자 안전교육 등 해상 안전사고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